LA 다저스 김혜성(26)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첫 도루에 성공했다.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9회초 앤디 파에스의 대주자로 1루에 투입됐다. 3-4로 점수 차가 적어 동점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애틀랜타의 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김혜성을 의식해 견제구를 던졌다. 김혜성은 이글레시아스의 견제 직후 재빠르게 출발해 2루를 훔치는 데에 성공했다.후속 타자인 윌 스미스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1루 송구아웃되는 사이 김혜성은 3루 베이스를 밟았다. 김혜성은 1점 차이 경기, 1사 3루의 동점 주자가 됐다.그러나 김혜성에게 홈 플레이트를 밟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미겔 로하스와 오스틴 반스가 모두 삼진 아웃되며 아웃카운트가 채워졌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서의 두 번째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상 방산 부문의 수출 증가와 한화오션의 자회사 편입 효과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5조4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6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상 방산 부문 매출은 1조157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유럽으로 수출하는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등의 수출이 늘어난 가운데 생산성 향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항공 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5309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3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의 수출 증대로 매출은 27% 증가한 6901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5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된 한화오션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