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파병 사실을 공식화한 러시아와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가 제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군이 전쟁에서 러시아 편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양측이 인정했다”며 양국에 대한 제재 강화를 촉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북한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푸틴 대통령의 감사 성명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파병 사실을 공식화했다.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러시아와 북한이 불법적인 군사 협력으로 국제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러시아와 북한에 압력을 가하고, 두 정권의 추가적인 밀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연대 강화는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의 안보에...
경기 용인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8종의 답례품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용인시가 답례품으로 추가한 상품은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입장권,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상품, 지역내 기업 ‘아토양조장’의 전통주 세트다. 기존에 제공하는 답례품인 용인백옥쌀, 한돈·한우세트, 지역화폐, 템플스테이, 조아용 굿즈 등까지 더하면 약 70종으로 늘어났다.용인시가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한 기금은 모두 3억 7000만원(2024년 기준)이다. 모인 기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보건 서비스 등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한다.용인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와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에 각각 5500만원, 3000만원을 사용했다.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사업은 혼자 병원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행매니저가 함께 이동을 돕는 사업이다. 디지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