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찰, 전광훈 측 다시 압수수색···‘개인 금고’ 열었지만 ‘내용물’ 없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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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15.♡.33.203) | 작성일 | 25-08-08 06:01 | ||
경찰이 ‘서부지법 폭력·난입 사태 선동’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측에 대해 6일 다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발견한 금고를 개봉했지만 해당 금고는 비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부터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A건물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건물은 전 목사가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는 곳으로, 전날 압수수색 당시 경찰은 이곳에서 개인 금고를 발견했지만 비밀번호가 확인되지 않아 열지 못했다. 이후 금고를 봉인하고 철수했다. 경찰은 이날 금고 전문업체를 불러 금고 개봉 작업을 진행했고, 내부에 물품이 없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는 “(이 금고는) 교회 소유의 비닐도 뜯지 않은 새 금고로, 비밀번호 정보도 아무도 갖고 있지 않아 금고 전문 A/S 업체를 통해 열었다”며 “경찰이 직접 내부를 확인한 뒤 (내용물이 없다는) 확인증까지 작성해줬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전 목사의 자택과 휴대폰 통신기록, 사랑제일교회, ‘전광훈TV’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하며 전방위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전 목사와 측근들은 서부지법 사태를 사전에 지시·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건희 여사를 불러 조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6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한 정황이 담긴 ‘증권사와의 통화 녹취’를 제시하며 추궁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은 이날 오전 가장 먼저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조사했다. 이날 조사에서 특검은 서울고검 재수사팀에서 새롭게 확보한 ‘김 여사-미래에셋 증권사 직원’ 간 통화 녹취록을 제시하고 주가조작 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2009년부터 3년간 이뤄진 이 녹음에는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에게 ‘계좌 관리자 측에 수익의 40%를 줘야 한다’ ‘계좌 관리자 측이 수익금 배분을 과도하게 요구한다’는 취지 발언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 녹취가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한 ‘스모킹건’(결정적 단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조사에서 김 여사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앞서 지난 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면서도 이 녹취록을 주요하게 제시했다. 이 통화 녹취록 확보 이후 1차 주포자는 “김 여사에게 보낸 4700만원이 ‘주식 손실보전금’이었다”고 진술이 바뀌었는데, 이 진술은 특검 조사에서도 유지됐다. 특검은 이 통화 녹취록 등을 근거로 김 여사의 혐의를 주가조작 ‘방조’에 그치지 않고 ‘공범’으로 확대했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한편 이날 조사는 먼저 발생한 사건부터 최근에 불거진 사건 순서대로 조사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의혹→명태균 게이트 등 공천개입 의혹(도이치모터스 관련 허위사실 발언 의혹 포함)→건진법사 청탁 의혹→고가의 장신구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쯤 특검에 출석했고, 오전 10시23분부터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오후 5시46분까지 7시간23분 동안 진행됐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잠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5일 교실에서 환하게 웃으며 2학기 교과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4일 유혈 사태가 있었던 4·19 혁명, 5·18 광주 민주화운동, 3·15 마산 의거를 열거하며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는 반드시 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력한 야당 당대표 후보가 과격한 반정부 활동을 선동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외에 할 수 있는 게 뭐냐(고 하는데), 그게 아니다”라며 “필리버스터 하다 안되면 전 국민이 나서 국회를 강력히 압박하고 대통령에 반대하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는 반드시 피가 필요하다. 피가 없이는 민주주의를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4·19가 왜 피를 흘렸나, 5·18이 왜 피를 흘렸나, 3·15 마산 의거가 왜 피를 흘렸나”라고 예를 들었다. 그는 “상대는 독재 정권, 그것도 총통 독재”라며 “언론이 확실히 비판하고 법원, 국회, 공무원이 제대로 했으면 국민이 피를 흘리지 않아도 되지만 지금 이 나라는 깜깜한 어둠”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입법, 행정, 사법, 언론, 민주노총, 한국노총, 교회, 천주교, 불교까지 이 사람들이 다 손을 써서 장악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 소수가 되더라도 깜깜한 어둠을 밝히기 위해 횃불을 들고 밝혀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앞장서 자유의 종소리를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의에 대해 과감히 최후의 1인까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를 가리켜 “대사관저 담을 넘고 들어가 사과탄 던지고 신니 뿌려서 불 지르려고 한 극좌 테러리스트”라며 “이런 사람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기에 사과 안 하면 악수도 안 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극좌 테러리스트랑 어떤 경우든지 악수 안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인하려는데 속옷만 입고 있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누가 옷을 입었다, 벗었다 (알리는 것) 자체가 재소자 인권 침해”라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을 이렇게 짓밟는데, 일반 국민은 어떻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법조인과 인권단체가 강력히 항의하는 게 맞다”며 “인권 존중은 자유민주주의 선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법치”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해 투게더포럼 주최로 열렸다. 김재원·김민수·양향자 등 최고위원 후보들과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 신평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과 2026년형 유니버스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신형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새로운 제품군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성능과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전장 11.7m의 단일 사양으로 운영했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전장 12m의 프라임 트림(세부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프라임 트림은 운전석 에어컨, 운전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화물함 원격 잠금장치, LED 독서등을 기본화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또 일체형 모터·변속기를 통해 부품 간 연결 부위를 최소화해 내구성을 높였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최고 출력 350kW, 최대 토크 1800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960.4㎞에 이른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고전압 배터리 화재 5분 지연 구조를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열 폭주 발생 후 최소 5분 이상 배터리 외부로 화염 노출을 지연하고 열 폭주 1분 안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신호를 수신해 경고등, 경고음, 경고문구 팝업 표시로 고객에게 배터리 과열을 안내한다. 여기에 차량 충돌 시 수소 밸브를 잠그고 고전압 배터리 충·방전을 중단하는 등 수소와 배터리 고전원을 차단하는 장치도 적용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게 했다. 함께 출시된 2026년형 유니버스는 전체 트림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울산폰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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