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포함한 청년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정책 공약으로 “가상자산 현물 ETF를 도입하고 통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거래 수수료 인하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며 청년미래적금 도입도 약속했다. 그는 “청년 맞춤형 재무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초 진단과 전문가 상담 등으로 안정적 자산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구직활동지원금 확대와 함께 ‘자발적 이직’ 청년에게는 생애 1회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고용 형태나 계약 명칭과 무관하게 일하는 모든 청년이 공정한 보상과 안전한 노동환경, 충분한 사회보장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군 복무경력이 모든 공공기관에서 인정받고, 의무적으로 호봉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청년 주거지원 강화도 ...
한덕수 “만남 세 번쯤 제안”김 측 “덕담”…회동 신경전한, 6일 이낙연과 ‘대면’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 회동이 5일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 후보가 김 후보에게 직접 “오늘 중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김 후보 측은 정식 제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빠른 단일화를 요구하는 한 후보와 ‘버티기’ 모드인 김 후보의 신경전이 첫 회동 일자를 두고도 이어지고 있다.한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김 후보를 만나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 만나자고) 한 세 번쯤 말했다”며 “김 후보와 내가 이제 만나야 할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한 후보 측은 이런 제안이 오갔다고 실시간으로 기자들에게 알리며 이날 첫 회동 성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김 후보 측은 온도차를 나타냈다...
교육부가 이달 7일로 예정된 미복귀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 확정을 앞두고 “확정된 유급·제적은 취소되지 않는다”며 마지막 압박과 설득에 나섰다. 경찰은 수업복귀 방해를 한 의대생들을 지목하며 “불법행위를 지시한 배후는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했다.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의대생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확정된 유급이나 제적은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않으며 추가적인 학사 유연화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밝혔다.이 권한대행은 “유급 또는 제적이 되더라도 학생들이 복귀를 희망할 경우 학사 유연화 조치 등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각 대학은 5월 7일까지 유급과 제적 대상을 확정해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제적으로 생긴) 결원만큼 편입학으로 대학이 충원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 여러분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기대, 소중한 미래를 걸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40개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