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제1회 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 대회는 낙동강변에서 처음 열리는 철인 3종경기로 기존 기록과 순위 경쟁 중심의 대회와 달리 참가자마다 자신의 능력치에 맞춰 수영과 자전거, 달리기를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경기로 진행된다.초보자뿐 아니라 가족단위로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대회는 스탠더드, 스프린트, 미니, 아쿠아슬론, 듀애슬론, 가족 릴레이 등 6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된다.스탠더드는 올림픽 코스로 불리며 철인3종 경기의 표준 코스이다. 낙동강 119수상구조대 일원을 왕복하는 1.5㎞ 수영과 양산 원동 가야진사를 왕복하는 46㎞ 자전거, 화명생태공원 남단을 왕복하는 10㎞ 달리기로 구성된다.스프린트는 스탠더드의 절반 거리이다. 미니는 가장 짧은 코스로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아쿠아슬론은 수영과 달리기로 구성된 코스이다. 듀애슬론은 자전거와...
강원 동해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삼화동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무릉별유천지는 40년간 석회석을 캔 폐광지에 조성한 관광단지다.에메랄드빛 호수 주변에 조성된 2만㎡ 규모의 야외 라벤더 정원에는 1만3000주의 라벤더와 멕시칸 세이지, 아이비 등이 심겨있다.축제 기간에는 ‘나태주·박군의 태군 노래자랑 시즌 2’ 결승전을 비롯해 초대형 버블쇼, 보라색 테마 플리마켓, DJ박스, 라벤더 트레일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야간에도 축제장이 운영된다.해가 저문 뒤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는 ‘야간 개장’ 시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꽃밭을 수놓아 낮과는 전혀 다른 풍광이 연출된다.‘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김순기 동해시 무릉전략과장은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테마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이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는 암초를 만난 코스피가 2일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15원이 오르면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63포인트(0.49%) 하락한 2544.3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9%포인트 낮은 2556.52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미국발 ‘상호관세’ 여파로 한때 22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최근 반등세를 보이며 2500선을 회복한 상태였다. 하지만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퇴로 인한 국정 공백 우려가 다시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0.06% 하락한 716.6으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436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