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까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와 경상권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오후부터는 서해중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이왕준)는 7일 제14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수상자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아투위는 1975년 박정희 정권에 맞서 언론자유 수호투쟁을 벌이다 동아일보에서 해직당한 기자들이 결성한 단체로, 한국 언론사에서 자유언론 운동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해왔다.서재필언론문화상은 국내 최초의 한글 신문이자 민간 언론인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18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9월 1일을 목표로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을 추진한다.김 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예금보호한도 상향과 관련해 “시행 시기는 자금 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연말·연초를 피해야 한다”며 “입법예고에 걸리는 시간도 있고 금융사들이 준비할 시간도 필요해 시행 시기는 하반기 중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위는 이와 관련해 “9월1일 시행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국회는 예금보호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구체적인 시행 시기에 대해 공포(1월21일) 이후 1년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대통령령(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다.예금자보호법을 적용받지 않는 상호금융업권도 새마을금고법, 농협협동조합법, 신용협동조합법 등을 개정해 9월부터 예금자 보호한도를 동일하게 올린다.예금보험공사는 금융사로부터 예금 보험료를 걷어 적립했다가 금융사가 예금 지급을 할 수 없는 상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