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석 전 대한주택건설협회장(동성종합건설 회장) 별세, 김명옥씨 남편상, 동욱씨·동훈 더에이치홀딩스 대표·윤정씨 부친상=27일 오전 11시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2019-4003■안보영씨 별세, 호근·상호·호덕씨·진호 한국방송협회 경영지원부 국장 부친상=28일 공주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41)854-1122
‘건진법사’ 전성배씨 논란에 경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검찰이 전씨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경찰 명함이 다수 발견됐고, 명함을 준 이들이 인사를 청탁했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경찰 내부에선 제 2의 ‘용산발’ 악재로 조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전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발견한 경찰 명함에 대한 내부 확인이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내부) 감찰은 하지 않고 있다”며 “어느 정도 수사 윤곽이 나오면 감찰이 이뤄지는데, 아직 사실 확인이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17일 전씨의 법당과 집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대기업 임원, 정치권 관계자, 법조인 등의 명함과 현금 1억6500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직무대행은 “(경찰 인사청탁 의혹) 그런 보도가 나올 때마다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경찰 조직의) 승진 폭이 좁다 보니 과도한 승진 경쟁, 직원 불안심리...
회사 소유의 가상화폐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한컴) 회장이 불구속 기소됐다.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강성기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김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김 회장은 2021년 12월∼2022년 10월 회사가 소유한 가상자산 아로와나토큰을 사업상 필요한 것처럼 위장하고 매각해 취득한 96억원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무단 처분한 뒤 이를 아들 명의로 이전하고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2019년 4월∼2022년 5월 차명 주식 취득 및 지인 허위 급여 목적으로 계열사 자금 2억5000만원과 2억4000여만원을 각각 임의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받는다.아로와나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가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 한컴그룹 측 자금으로 인수된 가상화폐 운용사 아로와나테크는 아로와나토큰 총 5억개를 발행하면서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