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서울 노후 도심은 재개발·재건축 진입장벽을 낮추고 용적률 상향과 분담금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4기 신도시 개발 공약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공약에서 “미래형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교통이 편리한 제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을 준비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쾌적하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유휴 국공유지는 공공주택과 녹지, 생활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1기 신도시(분당·일산·산본·중동·평촌)의 노후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수원·용인·안산과 인천 연수·구월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 지원도 공약했다.이 후보는 서울을 뉴욕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의도 금융허브와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하나로 연결해 글로벌 자본과 기업이 모이는 세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성층권 무인기(드론)가 저고도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이 무인기가 실용화하면 고도 약 20㎞ 하늘에서 최대 30일 이상 떠 있는 것이 가능하다. 높은 하늘 위에서 통신 중계와 재난 감시,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이동 기지가 생기는 셈이다.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성층권 무인기 ‘EVA-4’가 지난 27일 오전 7시에 이륙해 약 25분간 안정적으로 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체 제어 능력과 구조적 안전성,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EVA-4가 비행하는 성층권은 고도 11~50㎞ 구간을 뜻한다. 대부분의 비행기가 나는 대류권(고도 11㎞ 이하)보다 훨씬 높은 하늘이다. 성층권에서는 대기 밀도가 지상의 7%에 불과해 비행기가 양력(하늘 위로 뜨는 힘)을 받기 어렵고, 온도도 영하 70도까지 떨어져 기체에 스트레스를 준다.지금은 인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