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12일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한 시민이 구매에 앞서 진열대 위의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도가 기후 변화 등으로 모기가 급증하고 있는 청주 도심지역의 모기 감시에 나선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 4개 보건소와 협력해 모기감시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청주에서 모기 관련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중앙공원, 비전공원, 산성어린이공원, 오송호수공원 등 도심지역 4곳에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설치해 모기 감시를 한다.DMS란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모기를 유인·채집한 후 그 수량을 디지털로 계량화하고, 무선통신으로 지정된 서버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모기 밀도를 감시하는 장비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DMS를 통해 채집된 모기를 분류·개체확인 작업을 벌인 뒤, 관련 정보를 청주시 4개 보건소에 공유할 계획이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청주 도심 모기 감시에 나선 이유는 최근 청주 내 모기가 급증했기 때문이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
버터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풍미와 기능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을 좌우한다. 지난달 초, 서울 강남구 한 레스토랑에서 국내 시판 중인 고급 버터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시식회가 열렸다.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거나 제과제빵 업계 종사자 등 버터에 관심이 많은 25명이 참석했다.버터, 브랜드보다 내 취향이날 테이블에 오른 버터는 모두 10가지다. 라콩비에트, 레스큐어, 에쉬레, 엘&비르, 이즈니 생메르, 이즈니 코탕탱, 앵커, 팡플리, 페이장 브르통, 프레지덩의 무염 버터가 시식 대상이다. 이 중 앵커(뉴질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프랑스 제품이다.“라콩비에트가 제일 비싸니 가장 맛있지 않을까요?” “저는 매장에서 레스큐어를 많이 쓰는 편인데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어떨지 궁금해요.” “에쉬레하고 라콩비에트가 ‘버터계의 에르메스’라고 들었는데….”넓적한 둥근 접시에는 버터 10조각이 놓여 있었다. 좀 더 짙은 노란빛을 내거나 혹은 흰색에 가까운 색깔의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