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로 평년을 밑돌았던 전국 기온이 이번 주에는 29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월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4도)과 비슷하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밤에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산지 시속 70km)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13일에도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기온은 20~29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가 되겠다. 경북권 내륙을 중심 일교차는 2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세상은 불공정” 69.5%국민 절반 이상이 ‘장기적 울분 상태’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0%가량이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고 했으며,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낄수록 울분 정도가 높았다.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이유로는 ‘경쟁’과 ‘타인의 시선’이 주로 꼽혔다.서울대 보건대학원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이 7일 공개한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48.1%가 ‘좋지 않다’고 답했다. ‘보통’은 40.5%였고, ‘좋다’는 11.4%였다. 연구단은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한국 사회의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고 답한 사람들은 그 원인으로 ‘경쟁과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1·2순위 합산 49.9%), ‘타인·집단의 시선과 판단이 기준이 되는 사회 분위기’(42.4%)를 꼽았다.응답자의 54.9%가 울분 상태가 지속되는 ‘...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13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또 새로 썼다. 1분기에만 50만명이 넘는 고객이 새로 유입되며 수신잔액은 6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1200만명이 이용 중인 ‘모임통장’은 수익성 개선에 ‘일등공신’으로 꼽힌다.카카오뱅크는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1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112억원)보다 23.6%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자수익은 소폭 줄었지만 투자금융자산·수수료 플랫폼 수익 등 비이자수익이 크게 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1분기 영업수익 7845억원 가운데 이자수익은 5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반면 비이자수익은 2818억원으로 32.9% 증가했다. 전체 영업수익에서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25.6%에서 35.9%로 높아졌다.비이자수익 증가는 고객 수 증가와 이로 인한 수신 잔액 확대 덕분이다. 카카오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