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이마트가 대형마트 업계에선 처음으로 구이용 닭고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닭구이닭’ 코너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일반 생닭 매장과 달리 닭구이닭 코너에서는 구이용 닭고기를 간이 돼 있도록 염지하거나 부위별로 어울리는 소스를 동봉해 판매한다. 닭고기를 일정 크기로 잘라 먹기 좋게 상품화한 것도 차이점이다.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구이용 닭고기를 20% 할인하는 행사도 펼친다. 대표 상품으로 닭다리살구이(600g)와 북채구이(700g), 닭다리살꼬치(600g), 치킨순살(400g), 치킨윙봉(400g) 등이 있다.이마트가 닭구이닭 코너를 마련한 것은 닭 소비 행태가 크게 변하고 있어서다. 이전에는 백숙이나 볶음탕 위주로 계육을 찾았지만 최근에는 구이용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실제 지난해 이마트 계육 매출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3%가량 성장했지만 다리 살과 북채는 각각 49%, 10% 신장하는 등 부분육 매출이 14% 늘었다. 반면 백숙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법 리스크로부터 지키기 위한 ‘방탄 입법’에 시동을 걸었다. 이 후보 재판을 멈추는 형사소송법 개정, 처벌 자체를 없애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나섰다. 법원이 이 후보 재판을 대선 이후로 연기했지만 민주당은 오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하며 사법부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이어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14일 오전 10시에 조 대법원장을 불러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파기환송한 경위를 추궁할 계획이다. 이날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표결을 강행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하며 퇴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 밖에서 ‘사법파괴 대선문란’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 구호를 외쳤다.이 후보 허위사실공표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