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26.69㎢ 규모의 자연녹지지역 토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구룡마을 개발을 비롯한 공공주택지구 개발 추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시는 지난 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번달 30일 만료되는 강남·서초 일대 자연녹지지역을 2026년 5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재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구역은 강남·서초구 각각 5.35㎢,,21.34㎢ 면적이다.강남구 재지정 지역은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등이 인접한 지역이다. 수서동, 개포동, 세곡동, 율현동, 자곡동, 일원동, 대치동 일대가 모두 토허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이 가운데 가장 인접한 개포동 일대가 1.21㎢ 로 가장 많이 지정됐다.서초구 재지정 지역은 서초 염곡 공공주택지구 및 방배동 성뒤마을,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등이 포함됐다. 양재동, 우면동, 방배동, 내곡동, 신원동, 염곡동, 원지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드라마 <더글로리>의 김은숙 작가와 <나의 아저씨>의 박해영 작가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7일 만났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내 문화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통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작가 육성 학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대선 출마 선언에서 발표한 국가비전인 ‘K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하는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 한옥마을 한 카페에서 영화감독과 드라마 작가 등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과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 드라마 <더 글로리>,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작가 등이 참석했다.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국내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대선 후보를 교체하려던 것과 관련해 “친윤들이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이렇게까지 끌려다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배후에 있던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그는 친윤석열(친윤)계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러분과 함께 계엄을 막은 12.3’도 ‘당내 쿠데타와 맞서 싸운 5.10’도 똑같다”며 이번 사태를 ‘쿠데타’로 규정했다.한 전 대표는 한 전 총리로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한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거론했다. 그는 “한달 넘게 테마주 주가조작 같은 한덕수 띄우기로 우리당 대선을 분탕질하고 이재명에 꽃길 깔아준 사람들의 배후는 누구인가”라며 “친윤들이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이렇게까지 끌려다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했다.그는 “이번 당내 쿠데타 실패에 대해 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