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스님, 이젠 한국인 다 됐네■이웃집 찰스(KBS1 오후 7시40분) = 우연 스님은 15살 어린 나이에 모국 스리랑카를 떠나 한국에 왔다. 그는 구례 화엄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행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서울 도심에 자리한 한 사찰에 기거하며 불교 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스리랑카 이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힘써왔다. 방송은 어느덧 한국 생활 15년 차가 된 우연 스님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원영이는 어쩌다가 살해됐을까■스모킹 건(KBS2 오후 9시45분) = 2016년 7살 신원영군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담당 형사는 진술을 번복하는 원영이의 부모를 추궁한 끝에 충격적인 자백을 받아냈다. 원영이는 조부의 무덤 옆 땅속에서 발견됐다. 원종열 전 평택경찰서 강력3팀장이 출연해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의 전모를 이야기한다.
국민 절반 이상이 ‘장기적 울분 상태’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0% 가량이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낄수록 울분 정도가 높았다.서울대 보건대학원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이 7일 공개한 정신건강 증진 관련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들의 48.1%가 ‘좋지 않다’고 답했다. ‘보통’은 40.5%였고, ‘좋다’는 11.4%에 그쳤다. 5점 척도 평균 점수는 2.59점으로 ‘보통’ 수준인 3점에 미치지 못했다. 연구단은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응답자 절반 “정신건강 좋지 않다”, “경쟁·타인 시선 원인”연구진은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고 답한 722명에게 선택지를 제시하고 그 이유를 1·2순위를 순서대로 골라달라고 했다. ‘경쟁과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가 1·2순위 합산 49.9%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