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대여, 꽃장식, 식사 등 결혼비용이 얼마나 소요될지 알 수 있는 결혼서비스 표준가격안을 마련했다.인천시는 깜깜이 견적이나 과도한 추가비용으로 예비부부들이 결혼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돕기 위해 인천형 결혼서비스 표준가격안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결혼서비스 표준가격안은 인천시가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무료 대여해 주는 조건으로, 예식 준비에 필수적인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메이크업, 꽃장식, 식사 등의 항목을 실속형과 기본형, 고급형으로 나눠 가격대를 제시했다.하객 100명 기준으로 실속형은 답례품 250만원과 뷔페 350만원 등 600만원이다. 기본형은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에 200만원, 기획·세팅·도우미 등에 110만원, 생화·조화 등 꽃장식 140만원, 답례품 300만원, 뷔페 400만원 등 1150만원 정도이다.고급형은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 250만원,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