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식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데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소비 성향을 겨냥한 전략이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맥시칸치킨과 손잡고 1인용 순살치킨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 ‘맥시칸 치킨’ 시리즈는 GS 자체 즉석 브랜드 ‘치킨25’에 40년 전통의 맥시칸치킨 양념 노하우를 접목한 제품이다. 치킨25 맥시칸 양념·허니버터·크리스피 순살 등 3종은 3900원에, 닭다리는 2900원에 판매된다.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순살 치킨 3종 용량은 200g으로 맞췄다.치킨을 배달 주문할 경우 가격이 3만원에 육박하는 등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가성비 높은 편의점 치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GS25는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치킨25 매출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3년 29.8%, 2024년 19.8%에 달했다. 올해 들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4일 국민의힘의 6·3 대선 패배를 두고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며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틀딱(노인을 비하하는 말) 유튜브’에만 의존하는 이익 집단은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너희들이 사욕에 가득찬 이익 집단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한 것”이라고 했다.홍 전 시장은 “온갖 추문으로 누명을 씌워 쫓아낸 이준석이 아니던가?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 나를 밀어낸 것도 너희들이 아니던가?”라며 “ICE AGE(빙하기)가 올 거라고 말한 것도 그것 때문”이라고 적었다.그는 “내가 30년 봉직했던 그 당을 떠난 것은 대선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무망할 것으로 보았고 그 당은 병든 숲으로 보았다”며 탈당 이유도 재차 설명했다.그는 “이재명이 집권하면 내란동조와 후보 강제교...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경상권 내륙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측된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남서 기류가 유입돼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은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