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력자’와 ‘세계 최고 부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상상만 했던 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격돌로 현실화하고 있다.‘정략결혼’이 파국으로 끝나면 거대한 위약금이 오가는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결별에도 엄청난 판돈이 걸려있다. 외신들은 둘의 싸움이 미국 정치와 경제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파경 맞은 브로맨스…트럼프와 머스크,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싸움 돌입한때 ‘최강 브로맨스’를 자랑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계가 결국 최악의 파국을 맞았다.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서 물러나며 백악관과 결별한 지 1주일도 안 된 시점이다. 애초 ‘거대한 자아’를 지닌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맹은 오래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란 예측을 낳았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를 ...https://www.khan.co.kr/article/2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