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사 메시지 ‘효율’ 택해정책실장엔 민간기업 출신김이태 삼성카드 사장 거론기재부장관 이창용 등 물망국방부 장관엔 ‘문민’ 출신안규백·김정섭 등 하마평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비서실장에는 강훈식 의원이 앞순위에서 검토되고 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당선 즉시 곧바로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는 첫 인사의 메시지로 ‘효율’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위라는 ‘허니문’ 기간이 없는 만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고 곧바로 일할 수 있는 인물들을 요직에 배치하는 방향의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1996년 15대 국회부터 의원 생활을 한 김 최고위원과 3선의 강 의원은 ‘신친명계’로 분류되는 핵심 측근으로 당선인과의 소통은 물론 다선 의원으로 국회와 소통하는 데서도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인사로 평가된다. 정권 초기 산적한 입법·개혁 과제를 효율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