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식맛도 포기 못해이렇게 해잡숴봐 덜 쪄‘맛있는 건 먹고 싶지만 살은 덜 찌고 싶어!’ 누구나 바라건만 현실에선 판타지에 가까운 희망이다.개그맨 출신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이희경은 이런 판타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많은 다이어트 식단이 유통되고 있지만 대개 맛과 식감은 상당 부분 포기하게 마련이다. 이에 반해 그가 전파하는 레시피의 미덕은 맛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덜찌언니’ 채널을 5년째 운영하며 살이 덜 찌는 음식을 연구해 온 그는 외친다. “왜 인내를 요구하는 고통스러운 다이어트만 있어야 할까요. 맛있는 메뉴라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개그콘서트> 전성기에 모든 노래를 찬송가풍으로 바꿔 부르는 풍채 좋은 ‘이희경 권사님’, 30㎏ 이상을 감량한 ‘헬스걸’ 등 화제의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그에게 다이어트는 어려서부터 숙명 같은 과제였다. 우량아로 태어...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늘봄학교 수업에 양성한 강사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학부모들 사이 “어느 학교에 리박스쿨 강사가 있는 지 알 수 없다”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리박스쿨의 늘봄학교와 연관된 학교에 순차적으로 관련 사실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를 교육정책자문위원해서 해촉했다.2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지역 다수의 학부모들은 학교나 교육지원청에 “리박스쿨 소속 강사가 늘봄학교에 나오는지” 문의했다. 온라인 육아카페에선 “도대체 어느 학교냐” “왜 학교나 교육청에선 알림이 없느냐”는 게시글과 댓글이 이어졌다. 서울 성동구에서 초1 자녀를 키우는 김지연씨는 “오늘 오전 8시30분에 바로 학교에 문의했더니 알아본다고 하셨고 ‘저희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주말 내내 불안했던 마음이 아직 가시질 않는다”고 말했다.교육부는 2일 오전 리박스쿨이 늘봄학교에 보낸 강사가 있는 A학교 1곳에만 연락을 취했다...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73.9%로 나타났다. 투표 종료 3시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최종 투표율이 지난 대선(77.1%)을 넘어설지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3.9%로 집계됐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등을 합산한 수치다.해당 투표율은 같은 시간 기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73.6%)보다 0.3%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70.1%)보다는 3.8%p 높다.이 시각까지 대선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중 3280만562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투표한 사람은 1709만6052명이다. 앞서 1569만741명은 사전투표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를 마쳤다.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80.7%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70.1%로 가장 낮았다. 구체적으로 서울이 74.1%, 부산 71.9%, 대구 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