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다음달 출시 2주년을 맞는 텍스트 기반의 SNS ‘스레드’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라이팅 힙(Writing Hip)’ 흐름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3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최근 1년간 국내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SNS 애플리케이션(앱)은 스레드로 나타났다.올 4월 스레드의 사용 시간은 6억7300만분으로 전년 동월 7200만분과 비교해 9배 이상(835%) 급증했다. 쇼트폼 플랫폼인 틱톡과 다른 텍스트 기반 플랫폼 엑스는 같은 기간 각각 64%, 25% 늘어났다.국내 이용자도 지난해 4월 273만명에서 지난 4월 609만명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이용자 738만명을 보유한 엑스의 규모를 채 2년이 안 되는 사이에 80% 이상 따라잡은 것이다.와이즈앱·리테일은 “해외에서 주로 각광받던 텍스트 기반 스레드도 국내에서 점점 사용자 수와 사용 시간을 확보해나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