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전자 홍보모델들이 집 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공조시스템인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살펴보고 있다.
개인회생을 신청한 청년 10명 중 7명은 ‘생활비 마련’ 때문에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84%는 빚을 갚기 위해 ‘부채 돌려막기’를 경험했다.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만 29세 이하 청년 13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개인회생을 신청한 청년의 채무액은 4000만~6000만원 미만이 3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6000만~8000만원(22%), 4000만원 미만(19%) 순이었다. 8000만~1억원 미만, 1억원 이상 고액채무자도 각각 13%, 15%로 집계됐다.처음 채무가 발생한 원인은 ‘생활비 마련(70%)’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비 마련(29%), 과소비(27%), 가족지원(17%), 사기피해(15%)순이었다. 특히 생활비 마련은 전년(59%)보다 늘었으며, 가족지원도 전년(3%)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응답자의 대부분(84%)는 빚을 갚기 위해 ‘부채 돌려막기’를 한 경험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에서 투표한 뒤 사전투표에 소극적인 유권자층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최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난 데 이어 재차 보수 지지층 투표를 독려하며 지원 메시지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를 걱정하시는 분이 많이 계신 것 같다”면서 “그런데 본투표 날 사정이 안 되시는 분들은 사전투표라도 적극적으로 많이 해 주셔야 투표율이 올라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꼭 좀 투표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정선거 의혹을 믿는 일부 보수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소극적인 점을 염두에 두고 이들의 투표참여를 이끌어내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한 질문에는 “제가 지금 말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사전투표장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