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단일화가 없더라도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보다 김 후보 자강론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에서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면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김 위원장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단일화는 개혁신당에서 말하는 정치공학적인 생각이 아니었다. 전국 곳곳의 시민들께서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달라고 하셨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신당에서 개인 정치인의 일화 말씀하시면서 단일화할 수 없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면 그 뜻도 존중하겠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다만 이재명의 독주를 막기 위해 누가 가장 확실한 후보인지 많은 시민들께서 표로 심판해주실 것”이라며 “김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개혁신당에 충분히 저희의 ...
충남 아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아산시는 다음달 6일 남산 충렬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참전유공자 증손의 추모 헌시 낭송과 함께 미래세대에 보훈의 의미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13일에는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일원에서 홍주성 전투에 참여해 큰 공을 세운 ‘곽한일 의병장’의 순국 89주기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고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긴다.25일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전쟁의 의미와 나라를 지킨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시민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19~20일에는 아산시청 로비에서 ‘6·25전쟁 및 월남전 관련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전쟁의 참혹함을 전후 세대에게 알리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5~14일에는 걷쥬 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