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고졸인재 채용 엑스포’에서 학생들이 육군 부사관 모집 상담을 받고 있다.
6·3 대선의 재외국민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79.5%로 잠정 집계되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역대 최고로 분노가 축적된 민심이 폭발한 것”이라며 “재외국민 투표의 동력을 사전투표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추격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자신들이 유리한 재외국민 투표의 높은 열기에 반색하는 분위기다.윤호중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총괄본부장단 회의를 열어 “12·3 계엄과 내란 사태를 초래하고도 반성조차 없는 극우 내란 세력의 뻔뻔함이 산 넘고 물 건너야 하는 재외투표소로 20만5000명의 재외국민들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대선 재외투표에서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25만8254명 중 20만5268명(79.5%)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재외투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윤 본부장은 “이제 선거까지 일주일, 사전투표는 이틀이 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