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노사 합의점 못 찾아 | |||||
---|---|---|---|---|---|
작성자 | (121.♡.249.163) | 작성일 | 25-05-30 23:08 | ||
경남 창원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인 29일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9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까지도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했지만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서울 등 다른 지역의 경우 파업을 유보한 점을 고려해 창원시내버스 노조도 파업을 철회할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다시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해 일단 노조가 파업을 철회한 후 사후협상을 이어가도록 중재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준공영제 도입 이후 매년 수백억원의 재정이 지원되는데도 파업하는 행위는 “준공영제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파업에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창원시내버스는 지난 28일 전체 버스의 95%가 운행을 멈췄다. 이틀째를 맞아 시민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2월 대법원판결에 따른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임금 8.2% 인상, 정년 63→65세 연장 등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이날 오전 5시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시는 노사 간 중재를 이어가는 한편 버스 운행 정상화 때까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 이행을 빈틈없이 하겠다는 방침이다.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