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5.29 이준헌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대주주인 중국 더블스타에 신속한 정상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광주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금호타이어 대주주 더블스타는 신속히 공장 정성화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7시11분쯤 대형화재가 발생해 76시간 후인 지난 20일 오전 11시55분쯤 꺼졌다. 이 불로 광주공장의 핵심 시설들이 파손돼 공장 가동이 정지됐다. 도심 공장에서 발생한 불로 검은 연기 등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노동·시민단체는 “화재 이후 금호타이어는 구체적 피해내역 확인 후 광주공장 재건 및 이전을 포함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여유로운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면서 “대주주인 더블스타는 공장 정상화를 위해 광주공장 이전과 재건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 계획을 조속히 밝힐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정부와 지자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