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Ͽ����ϴ�. 농심은 전날 부산 녹산에서 라면을 연간 5억개 생산하는 수출 전용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부지에 짓는 농심의 수출 제품 생산기지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1만1280㎡(약 3400평) 부지에 연면적 4만8100㎡(약 1만4500평) 규모로 건설된다.농심은 녹산 수출공장을 완공한 뒤 3개 생산라인을 우선 가동해 라면을 연간 5억개 제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그간 수출물량을 전담해온 부산공장 생산량(연간 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연간 1억개)을 합쳐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이 지금의 2배 수준인 12억개로 늘어난다.특히 녹산 수출공장 생산력을 기반으로 유럽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럽에 신라면 등 주요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 기호에 맞는 신제품을 선보여 2030년까지 유럽지역 매출을 4배로 키운다는 목표다. 라면시장 성장 잠재력을 갖춘 남아메리카와 서남아시아 시장도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