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동호씨 도박 언급…“불편함을 느낀 분께는 사과”토론회 발언을 “단계적 검증” 포장…법적 대응도 예고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TV토론 성폭력 발언 파문과 관련해 29일 “다시 김혜경, 이동호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릴 수는 없다”며 “제가 한 질문 어디에 혐오가 있냐”고 주장했다. 자신의 성폭력 발언 재현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가족 검증을 위한 것으로 포장해 재생산하고 2차 가해를 이어갔다.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발언이 “단계적 검증”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지난 27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세 번째 TV토론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발언을 여과 없이 전해 논란을 일으켰다.이준석 후보는 “워낙 심한 음담패설에 해당하는 표현들이라 정제하고 순화해도 한계가 있었다. 그마저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이재명 후보에 화살을 돌렸다....
인천시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세우면서 혈세 낭비가 우려되는 행사성 신규사업에도 거액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민단체는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생색내기 사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인천시는 저출생 지원과 시민 체감·민생복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본예산 14조 9403억원에 1.5%인 2177억원이 증액된 15조1607억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보통교부세 1132억원과 2024년 결산 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에 지방채 297억원도 발행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재원 상황이 어려운데도, 시민 행복과 민생경제, 약자복지를 강화하기 편성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추경에 행사성 신규예산도 거액 편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11월 23일 인천마라톤 예산으로 10억원 이외에 추가로 1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10월 18~19일 중구 차이나타운과 개항장에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9~30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5년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BGSV)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 분포하는 야생식물 종 수의 30% 저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50년의 ‘5’와 30%의 ‘30’을 따서 5월30일을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한택식물원, 대구외국어고등학교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자 기탁식이 열린다.행사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량산림종자의 시드볼트 내 중복저장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로 했다.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시드볼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매년 5월30일에 정례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면서 종자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2018년 야생식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