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광진구 자양4동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주차걱정 없이 장을 볼 수 있다.광진구는 자양동 43-44번지 일대에 지하 1~3층 연면적 7268㎡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6월 중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총 1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100면, 시간제 62면, 월정기 8면으로 나뉘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광진구는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각종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2022년 1674면이던 노상 공영주차장은 불과 3년 만에 2424면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광진구는 지난해 6월 구의2동 복합청사 공영주차장 81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중곡3동 배나무터공원에 94면을 조성했으며, 올해 2월에는 자양4동 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 16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했다.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중곡동 화양변전소 부지와 소아청소년진료소 부지에 각각 180면...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천하제일 명산’으로 꼽혀온 금강산이 북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측이 복합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 - 바다에서 바라본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다.북한 측은 2021년 금강산의 등재 신청서를 냈으나,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평가·심사가 이뤄지지 못했고 올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이 신청한 복합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성격을 모두 지닌 것이다. 이코모스와 IUCN이 평가·심사한 뒤 등재·보류·반려·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택해 세계유산센터와 당사국에 전달한다. 평가에서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등재된다.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