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스타필드 수원의 노브랜드 버거 팝업매장에서 모델들이 ‘NBB 어메이징 더블’ 단품을 200원에 제공하는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제품은 1인당 1개씩 선착순 100명에게만 제공되며, 팝업매장은 7월21일까지 운영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또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 중산간 지역에 들개가 출몰하고 있어 주민을 비롯한 등산객의 주의가 요구된다.25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구좌읍 송당리에서 들개 2마리가 닭장 울타리를 부수고 안에 있던 닭을 공격했다.피해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자치경찰은 전문 포획틀을 설치하고 먹이로 유인해 들개 2마리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들개들도 한때는 집에서 기르던 개들이다. 그러나 유기된 후 자체 번식하면서 들개로 수를 늘려가는 추세다. 들개들은 제주도 숲과 들을 떠돌면서 살아남기 위해 공격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들개는 주로 먹이를 구하기 위해 민가의 가축을 공격하지만 인간에게도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산간에 위치한 올레길, 한라산 둘레길, 오름 등에서 사람을 마주쳐도 피하지 않고 공격성을 보이기도 한다.‘중산간 지역 야생화된 들개 서식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에 따르면 현재 해발 300~600m 중산간 지역에 약 2000마리의...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에서 주인공 동동이는 신기한 사탕을 먹는다. 어떤 사탕을 먹으면 소파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다른 사탕을 먹으면 잔소리만 늘어놓던 아버지의 “사랑해”라는 속마음이 들린다.독자에게도 비슷한 마법이 찾아온다. <알사탕>·<나는 개다>(<알사탕>의 프리퀄)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알사탕>이 오는 28일 개봉해, 책 속에만 존재했던 동동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백 작가는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림책을 만들면서 주인공의 (표정이나 동작과는 달리) 목소리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저도 알사탕을 먹은 것처럼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동동이의 목소리를 듣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작가다.원작 <알사탕>은 2017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