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코트 밖서 해설위원 1년 선수 심리·데이터 등 많이 배워 브라질 출신 감독과 호흡 기대 선수들에 무작정 경험 전달보단‘형’ 같은 지도자로 다가가고파박철우(40)는 2023~2024 시즌 뒤 현역 유니폼을 벗었다. 한 시즌을 방송 해설위원으로 보낸 뒤 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25~2026시즌부터 남자배구 우리카드 코치로 새 출발한다.박철우는 “해설위원으로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그래서 ‘이렇게 빨리 그만두는 게 맞나’라는 생각도 했다”며 “그렇지만 주변에서 지도자 할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지도자로서 커리어를 억지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말했다.한국전력에서 은퇴한 박철우는 V리그 시대 남자배구의 쌍두마차,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에서 뛰며 거장 사령탑들 아래서 성장했다.프로 첫 팀 현대캐피탈에서는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명성을 쌓은 김호철 감독(현 IBK기업은행)의 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MLB 진출 후 처음으로 2번 타자로 나서 ‘멀티 안타’를 쳤다.샌프란시스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볼넷 1개와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이정후가 한 경기에 2안타 이상 때린 것은 17일 애슬레틱스전 5타수 2안타 이후 이번이 1주 만이다. 2024년 MLB에 진출한 이정후가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4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전날 0.276에서 0.282로 올렸다.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상대 선발 투수 매켄지 고어의 초구 시속 151.2㎞ 포심을 받아쳐 첫 안타를 만든 이정후는 1사 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