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편의점 발상지인 미국에 업계 최초로 진출한다.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미국 하와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기업인 WKF Inc의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 ‘CU Hawaii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CU는 오는 10월 하와이에 CU 1호점을 열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WKF가 지난 40여년간 하와이에서 쌓아온 지역 네트워크와 오랜 부동산 개발 업력으로 현지 편의점 사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U는 하와이 1호점을 최신 유통 트렌드와 현지화 요소를 활용한 점포 모델로 구상하고 있다. 셀프 체크아웃 존 등 소매 유통 기술을 도입하고, 간편식과 즉석조리식품 등 K먹거리는 물론 하와이 대표 메뉴인 포케·로코모코 등을 현지 유명 셰프와 협업한 제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11월 우주로 떠날 4번째 누리호의 1~3단 동체 조립이 올해 8월쯤 완료된다. 내년에 발사될 5번째 누리호 조립을 위한 준비 절차도 시작됐다.26일 우주항공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4번째 누리호 1~3단 동체를 이어붙이는 ‘단 조립’을 진행 중이며, 이 작업은 올해 8월쯤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1~3단으로 나뉜 누리호 동체를 기차처럼 이어붙이는 단 조립은 발사 최종 단계에서 진행되는 절차다. 단 조립이 끝나면 실제 발사 때까지 위성 등을 싣고, 각종 기계 장치를 점검하는 일만 남는다.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인 누리호는 높이 47.2m로, 총 3단으로 이뤄져 있다. 2021년 첫 발사됐으며, 2022년 2차 발사 때 탑재체를 예정된 궤도에 올리면서 ‘발사 성공 도장’을 찍었다.2023년 3차 발사에도 성공했다. 올해 11월 예정된 4차 발사는 누리호 최초로 야간에 발사된다. 누리호는 2027년까지 총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