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4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구름이 껴 선선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겠다.강원남부동해안과 충청남부, 전북동부에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상권엔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강수량은 많지 않겠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 5∼10㎜, 경기남부, 충북, 광주·전남, 경남내륙, 대구·경북내륙 5㎜ 내외,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전북동부 5㎜ 미만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2∼7도가량 낮아 선선한 하루가 되겠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강릉 16도, 대전·대구·부산 17도, 광주 21도 등이다...
날개에 내장된 환풍기 모양의 바람개비 여러 개를 세차게 돌려 뜨고 내릴 수 있는 신개념 항공기가 등장했다. 일단 공중에 뜨면 동체 후방에 달린 대형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만든다. 짧은 이착륙 거리와 높은 비행 속도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캐나다 항공기업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이달 중순 ‘카보라이트 X7’이라는 시제기를 개발해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카보라이트 X7 동체 길이는 11.6m, 날개 길이는 15m다. 총 중량은 2.5t이다. 겉모습은 여느 고정익 비행기, 즉 보통의 경비행기와 비슷하다. 공중에서 바라봤을 때 길쭉한 동체에 90도 각도로 일자형 날개가 부착돼 있다.그런데 카보라이트 X7이 이륙하는 모습을 보면 단박에 이 비행기가 일반 경비행기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활주로를 달리는 대신 땅에서 공중 부양을 하듯 하늘로 수직 이륙한다. 비결은 간단하다. 날개 속에 박힌 환풍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