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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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75.♡.27.85) | 작성일 | 25-05-24 07:50 | ||
삼사해상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 3월말 경북의 여러 곳에서 초대형 산불이 일어났다. 의성, 산청 등이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영덕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을 만큼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산불이 지나간 영덕은 어떤 모습일까. 관광객 발길이 크게 감소했다는 뉴스 몇 개만이 소식을 전할 뿐 자세한 이야기는 알 수 없었다. 최근 직접 영덕을 찾았다. 여행 중 영덕 군민을 만났다. 저녁을 안 먹었다고 하니 “우얄꼬, 이재민 컵라면이라도 드실래요?”라는 당황스런 답이 돌아왔다. 알고 보니 자신의 집이 다 타버린 이재민이라는 그였다.어쩌면 지금 영덕은 기부만큼 절실한 것이 ‘여행’이 아닐까란 생각마저 들었다. 가슴이 절로 따뜻해질 후회없는 영덕 여행지 곳곳을 소개한다.부산에서 ‘바다’ 보러 영덕까지 오는 이유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영덕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영덕이다. 심지어 부산에서 사는 이들도 고즈넉한 휴양을 위해 영덕을 찾을 정도다. 영덕에는 바다를 따라 산책하며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산책로가 많다. 알록달록한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그중 영덕군 강구항 남쪽에 자리한 ‘삼사해상산책로’. 이곳은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산책길이다. 길이는 233m로 짧은 편이지만 영덕 바다를 즐기기에는 나무랄 데 없다. 나무 덱 길을 따라 놓은 알록달록한 벤치가 운치를 더한다. 위에서 바라봤을 때 부채꼴 형태인데 그 모습이 바다와 퍽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이곳에서 부산에서 왔다는 한 여행객을 만났다. “어쩌다 영덕까지 여행을 왔냐”고 물으니 “바다를 보러 왔다”는 답이 돌아왔다.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바다가 있는 부산서 굳이 영덕까지 바다를 보러 오다니. 그는 “자식이 영덕으로 요양을 보내 서울 코엑스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조형아트서울 2025(PLAS 2025)'에 전시된 청작화랑_김성복,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캔디도장, 45x25x29cm, 2024. 곽인숙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 특화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2025(PLAS 2025)'이 서울 코엑스에서 25일까지 열린다.올해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여정(NEW JOURNEY)'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조형작품들을 선보인다.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조각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조형아트페어는 조각과 부조 등 입체작품을 내세운 미술장터다.회화 작품 위주의 미술시장에서 조형 작품이라는 차별화된 기획 전시를 통해 독자적인 입지를 추구하고 있다.조형아트서울에는 청작화랑, 금산갤러리 등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모두 3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3개는 해외 갤러리로, 대만·일본·프랑스·미국·독일·캐나다 등 6개국이 포함됐다. 서울 코엑스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조형아트서울 2025(PLAS 2025)'에 전시된 금산갤러리_오동훈, 'Bubble Dog(Pink), 스테인리스 스틸, 189x140x112cm, 2024. 곽인숙 기자 모든 참가 갤러리들이 1점 이상의 조형 작품을 의무적으로 전시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현대 조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관람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조형아트서울 손성례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유망 작가들의 세계 미술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며, 활기찬 한국 미술의 세계적인 미래를 지향하고자 최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조형아트서울 2025(PLAS 2025)'에 전시된 갤러리 무모_김두봉, 'Natural Fiow #5', 순은, 36x36x44cm, 2023. 곽인숙 기자 다양하게 마련된 특별전도 볼거리다.'TEN x TEN' 조각 특별전에는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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