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하는 부산세계시민축제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부산시는 24일 오전 11시~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이번 행사에는 대사관,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을 비롯해 외국인 단체와 국제교류단체, 외국인 지원기관 등 30개국 90개 단체 1만500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음식, 공예, 의상, 액세서리 등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고 소통·교류한다.세계인의 주간(20~26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TV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3’ 우승자인 가수 정서주와 ‘한일가왕전’ 출연자 아즈마아키의 기념 듀엣 공연과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카메룬, 한국 공연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부산을 찾아 첫 현장 지원유세에 나섰다. 보수 단일 대오를 바라는 당내 여론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 전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에는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극우세력과의 절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부산 수영구 광안리에 선거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나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올 수 있는 위험한 세상을 막을 방법은 우리 국민의힘이 낸 후보 당선되는 길뿐”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저는 그동안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재명 정부가 탄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늘부터는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는 일을 병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와 생각의 차이가 있고 본질적으로 몇 가지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그게 바뀌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가만히 뒤에 있기에는 상황이 절박하기 때문에 거리로 나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