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기아, BMW코리아, 현대차에서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1만6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기아 셀토스 등 2개 차종 1만2949대는 고압파이프 제조 불량으로 파이프와 주변 부품의 연결부에서 연료가 새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나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BMW 520i 등 11개 차종 2213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의 배터리 배선 연결부 부품(슬리브) 장착 불량으로 인한 배터리 충전 불가, 시동 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또 X3 20 xDrive 등 2개 차종 25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배선 연결 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시동 꺼짐·화재 위험으로 모두 지난 16일부터 시정조치를 하고 있다.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 마개 설계 미흡에 따른 수분 유입·빙결 문제로 압력 해제 밸브의 정상 작동이 어려워져 수소 누출 가능성이 지적된 데 따라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구호물자 진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식량이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유엔이 20일(현지시간)밝혔다.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11주간의 완전 봉쇄 이후 분유 등을 실은 트럭이 19일 가자지구로 진입했다”면서도 아직 어떤 구호물자도 배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유엔본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국경 봉쇄를 일부 풀면서 19일 분유 등을 실은 트럭 2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한 데 이어 20일에는 밀가루, 의약품 등 인도주의적 구호 필수품을 실은 트럭 수십 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뒤자리크 대변인은 “오늘 (가자지구 내) 유엔 팀이 케렘샬롬 국경 검문소 지역에 접근해 구호물자를 유엔 창고로 가져가기 위해 이스라엘 당국의 승인을 몇시간 기다렸다”며 “불행히도 구호물자들을 유엔 창고로 가져갈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이스라엘 당국은 유엔 구호트럭이 곧바로 가자지구 내...
강원 정선군은 정선읍 덕우리 일대 청보리밭에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을 위한 ‘스몰 웨딩 셀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덕우리 청보리밭은 2015년 6월 정선군 출신인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푸르게 물든 청보리밭 풍경이 장관을 이뤄 사진 촬영 명소로 떠오른 곳이다.‘스몰 웨딩 셀프 촬영 이벤트’는 오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된다.정선군은 이 기간 동안 덕우리 청보리밭에 부케, 면사포, 나비넥타이 등의 웨딩 소품을 등나무 바구니에 담아 비치해 관광객이 자유롭게 활용해 셀프 웨딩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정선군 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와와정선(@wawa_jeongseon)을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고 ’와와정선’계정을 태그하는 참여자에게 정선 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