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방문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호남 지역으로 외연 확장을 이루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거대 양당의) 정권 교환이 아니라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0시 여수 국가산단을 찾아 이번 일정을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기가 무엇인지, 대통령에 당선되려면 무엇을 할지를 제 의지로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여수 석유화학단지는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의 수출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의 자랑이지만 최근 내생적, 외생적 요인이 결합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금까지 이런 것을 정치의 중심에 놓고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산업 현장, 노동자분들의 삶에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국가 산단의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대통령이 될 사람의 외교적 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