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 영화 ■ 타짜(OCN 무비즈 오후 10시) =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조승우)는 공장 한쪽에서 박무석(김상호) 일행이 벌인 화투판에 끼게 된다. 그런데 그 판에서 모아둔 돈을 전부 날리고 만다. 전문 도박꾼들이 짜고 친 판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을 찾아다니다 우연히 전설의 타짜 평경장(백윤식)을 만난다. 그리고 그와 동행하며 본격적인 타짜의 길에 들어선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여러 물리학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꾼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이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과학 스타’가 되었다. 그런데 그에게는 치명적인 이면이 존재했다. 김상욱 경희대 교수가 출연해 아인슈타인이 아내에게 요구한 황당한 결혼 계약서, 특유의 헤어스타일에 숨겨진 비밀 등 그의 은밀한 사생활을 소개한다.
대구에 사는 A씨는 이제 출근길에 마음이 놓인다.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 수업을 마친 후, 등하원 돌보미와 함께 집 근처 지역아동센터로 이동해 ‘방과 후 틈새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A씨 자녀는 퇴근 시간까지 숙제를 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따뜻한 식사와 간식까지 제공된다.행정안전부는 7일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정성평가 결과 대구시의 ‘방과 후 틈새돌봄서비스’ 등 우수사례 68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는 국민안전, 환경관리, 지역 응급환자 이송 등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된 지표를 적극 반영했다. 평가 공정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표 소관 부처와 지자체의 참여를 강화하고, 국...
사회복무요원이 연평균 13명 자살하고,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병역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괴롭힘 신고 건수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사회복무요원 노동조합은 4일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복무기관 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불리는 개정 병역법이 시행된 이후 11개월간 전국 14개 관할 병무청에서 확인된 괴롭힘 신고 건수는 26건이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복무 중인 전국의 사회복무요원은 4만5000명이었다. 신고 건수로 보면 1만명당 6명꼴이다. 개정 병역법은 복무기관에서 괴롭힘 사실이 확인된 경우 근무 장소 변경·휴가 명령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괴롭힘 가해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노조는 “지난해 5월 사회복무요원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괴롭힘을 겪은 비율은 64%였다”며 “지금도 노조에 월평균 5~6건 정도 괴롭힘 상담 문의가 들어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