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다운받기 인도와 파키스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잠무 카슈미르주 파할감에서 관광객 26명이 무장세력에 의해 숨진 사건을 계기로 벌어진 양국 군의 교전이 나흘째 이어졌다. 미국을 필두로 국제사회는 인도와 파키스탄에 충돌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28일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인도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파키스탄군이 정당한 이유 없이 양국의 실질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을 침범해 소총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인도군은 사상자 유무는 알리지 않았다. 파키스탄군은 인도군 주장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이에 대해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사태 전개를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은 다양한 수준에서 인도, 파키스탄 정부와 접촉하고 있으며, 모든 당사자가 책임 있는 해결책을 향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브루스 대변인은 “(우리는) 인도와 함께하며 파할감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덧붙였다.중국은 파키스탄과 접촉했다. 중...
한화그룹 3형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비공개면담을 가졌다. 한화그룹이 미국에서 조선과 태양광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보험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부사장은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해 머무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을 찾았다.전날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비공식 경제외교’에만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한화그룹 3형제와 트럼프 주니어의 만남은 미국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한화그룹은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고 현지 조선업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K-조선에 러브콜을 보내는 등 양국의 사업 협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또 조지아주에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태양광 밸류체인 중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잉곳·웨이퍼·셀·모듈을 모두 생산하는 기...
28일 오후 2시2분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기상상황과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민가를 위협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기관에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대행은 이날 “도시형 산불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취약계층의 사전대피와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주민의 대피준비, 즉시대피를 적시에 실시하고, 민가 시설 등에 대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또한 “산림청과 소방청, 경찰청, 대구광역시, 대구 북구 등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총력대응”하라면서 “특히 산불 진화 시 산불특수진화대, 지자체 공무원 등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산불은 오후 3시10분 산불대응 1단계, 3시40분에 2단계가 발령된 상태이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