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라이브골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적합한 꿀벌 ‘젤리킹’을 시군 양봉농가에 시범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농가 활용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젤리킹은 2018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순수 혈통 여왕벌을 활용해 격리된 도서지역에서 교배·증식한 우수품종이다.
수밀력은 기존 꿀벌과 유사하지만, 로열젤리의 핵심 성분인 10-HDA(10- hydroxy-2-decenoic acid) 함량과 생산량이 높아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범 공급 물량은 총 65봉군이며,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0여개 농가에 보급됐다.
남명현 도 산업곤충연구소장은 “이번 시범 공급 물량은 적지만, 국가 보급체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단계적 확산을 통해 양봉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사진)의 자택에 침입한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6월 자택 벨을 누르는 등 사건이 발생한 이후 또다시 침입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한국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밤 11시20분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BTS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정국의 자택은 단독 주택으로, 평소에는 주차장에 들어갈 수 없도록 막혀 있는 구조라고 한다.
정국의 자택에는 지난 6월에도 30대 중국인 여성이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여성 B씨는 지난 6월11일 밤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눌러서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B씨는 지난 27일 불구속 송치됐다. B씨는 국내 거주자는 아니었고,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7월 대표적인 내수 지표인 산업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생산·소비·투자의 ‘트리플’ 증가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달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하면서 소비는 2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생산도 두 달 연속 증가했다. 그러나 반도체 등 수출 주력산업 생산은 크게 줄어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14.4(2020년=100)로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4∼5월 감소세였다가 6월(1.5%)부터 증가세로 전환해 2개월 연속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전자부품(20.9%), 기계장비(6.5%)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생산은 7.3% 감소했다. 지난해 7월(-11.4%)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은 7월 휴가철과 부분파업, 미국 전기차공장 현지 생산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생산도 3.6% 감소해 작년 7월(-6.9%)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6.0%)에서 생산이 줄고, 도소매(3.3%), 정보통신(3.1%) 등에서 늘어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상품 구매 지표인 소매판매액 지수도 전월보다 2.5% 늘었다.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에서 5.4% 판매가 증가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에서 1.1%, 의복·신발·가방 등 준내구재에서 2.7% 늘었다.
소매업태별로 보면 전월 대비 면세점(-13.3%), 대형마트(-1.6%)에서 판매가 감소했고, 전문소매점(4.7%), 무점포소매(2.5%),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3%), 슈퍼마켓·잡화점(1.9%), 편의점(3.8%), 백화점(0.8%)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1년 전과 비교해도 2.4%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22년 1월(5.3%) 이후 4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됐던 민생회복 소비쿠폰, 으뜸효율 가전 환급 사업 등의 영향으로 재화 소비는 물론 서비스업의 유통, 외식, 숙박, 미용 등 개인 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7.9% 증가했다. 운송장비(18.1%), 기계류(3.7%)에서 투자가 모두 늘었다. 지난 2월(21.3%) 이후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건설 진척도를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1.0% 감소했다. 토목(10.1%)에서 공사실적이 늘었으나, 건축(-4.8%)에서 줄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미래 경기 예측지표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5포인트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8월 소비심리가 7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지난달 31일 대미 관세협상 타결 등으로 기업 심리가 반등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도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7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소비가 2년5개월 만에 큰 폭으로 늘었다. 생산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 지수가 전달보다 2.5% 늘었다.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22년 1월(5.3%) 이후 42개월 만에 가장 높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구재의 증가율(5.4%)이 가장 컸다. 갤럭시Z 플립·폴드7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통신기기 및 컴퓨터가 16.8% 증가했고, 가전제품도 6.6% 증가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1%), 의복 등 준내구재(2.7%)도 판매가 늘었다.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 역시 114.4(2020년 100)로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6월(1.5%) ‘플러스’로 전환해 2개월 연속 늘었다.
분야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7.3%)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전자부품(20.9%), 기계장비(6.5%) 등에서 생산이 늘어 직전 달보다 0.3% 증가했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 전기차공장 현지 생산 등 미국 관세 발효 영향이 생산과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생산도 3.6% 감소해 지난해 7월(-6.9%)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으로 서비스업 생산도 늘었다. 도소매(3.3%), 정보통신(3.1%)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8.1%), 기계류(3.7%)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보다 7.9% 증가했다. 지난 2월(21.3%) 이후 5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건설업 생산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1.0% 감소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전달 대비 0.5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