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럼연습실 [여적]가자지구의 지옥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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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21.♡.65.231) | 작성일 | 25-08-29 05:16 | ||
서울드럼연습실 찰리 채플린이 주연한 영화 <황금광 시대>는 미국 알래스카까지 밀려든 ‘골드러시’의 시대상을 다뤘다. 황금을 찾아 동토에 발을 디딘 찰리가 굶주림 끝에 구두를 삶아 먹고, 구두끈을 스파게티처럼 돌돌 말아 먹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이 영화의 모티브로 삼았다는 소재는 흘려들을 수만은 없는 얘기다. 금광을 찾다 폭설에 갇힌 사람들이 죽은 동료를 먹었다는 실화는 끔찍하다. 이 장면이 현실이 된다고 생각해보라. 그곳이 바로 지옥도가 아닐까.
2023년 10월7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전쟁 이후 가자지구는 지옥도 그 자체였다. 가자 보건부는 24일 현재 최소 6만268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전쟁의 참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으로 숨지는 이들이 많았다면, 얼마 전부터는 사람들이 굶어 죽기 시작했다. 굶주림 등으로 사망한 사람은 289명이며, 이 중 115명이 어린아이다. 이스라엘이 구호품 유입을 차단해 벌어진 비극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봉쇄해놓고 ‘가자 인도주의 재단(GHF)’을 만들어 미국 민간 보안회사에 식량 배급을 맡기고 있다. 구호품을 받으러 사람들이 몰려들면 이스라엘군이 총질을 한다. 음식을 미끼처럼 놓고 굶주린 이들을 학살하는 것이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UNRWA)는 가자를 “지상의 지옥”이라고 묘사했다. 국제기구 ‘통합식량안보단계(IPC)’는 가자지구에 식량 불안 최고 단계(5단계) 경고인 ‘기근’을 22일(현지시간) 공식 선언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가자 기근은 인류 그 자체의 실패”라며 기근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미국 터프츠대 알렉스 드발 교수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이처럼 세밀하게 설계되고 통제된 기근은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근 발표를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부인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IPC가 하마스의 허위 캠페인에 들어맞는 맞춤형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했다. 굶어 죽는 현실 앞에서 기근 집계의 방법론을 따지는 추악함에 몸서리가 쳐진다. 나치 유대인 학살 피해자라는 정체성에 기대 온갖 악행을 일삼아온 이스라엘을 국제 사회가 언제까지 방치해야 할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신시내티전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다저스 선발 투수인 블레이크 스넬이 포수로 나서 손흥민의 공을 받았고, 마운드 위에 오른 손흥민은 안정적인 투구 폼으로 투구, 스트라이크존으로 정확히 공을 꽂아 박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시구에 앞서 자신의 등번호인 7번이 새겨진 흰색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손흥민은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과 유니폼을 교환한 뒤 기념촬영 하고 투구 연습을 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해온 손흥민은 이달초 LAFC와 계약하며 리그를 옮겼다. 한인이 밀집해 있는 LA 연고 팀으로 이동하면서 LAFC의 마케팅 효과는 물론 MLS의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다저스가 초청하면서 손흥민의 최초 야구장 시구가 성사됐다. 다저스타디움에서 먼저 LA 팬들에게 인사한 손흥민은 이제 31일 샌디에이고FC와 홈 데뷔전에서 홈 팬들에게 첫 인사할 예정이다. ‘북극항로 거점’·‘세계 5대 항만’ 도약 선언 산·학·연·민·언·관 90여 개 기관·단체 참여 부산시는 28일 국제적인 해양강국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 선포 25주년 및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고 새 정부 출범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을 기회 요인으로 삼아 ‘해양수도’ 도약을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추진위에 참가하는 산·학·연·민·언·관 분야별 90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했다. 출범식은 ‘해양수도 부산’의 역사와 추진위원회 출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공동의장단(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교육감, 부산상의회장) 인사말, 박 시장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비전과 전략 발표, 추진위원회 출범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북극항로를 선도하는 세계 5위(글로벌 TOP5)의 해양도시 도약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4개의 해양수도 신전략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문현에서 북항에 이르는 ‘해양금융 중심축’, 북항에서 신항에 이르는 ‘해양 헤드쿼터(HQ)지구 육성축’, 북항·우암·영도를 아우르는 ‘해양신산업 육성축’, 부산대~부경대~해양대로 이어지는 ‘해양과학기술축’ 등 4개의 축이다. 또 ‘부산에서 시작하는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도약’을 달성하기 위해 공간혁신(SX), 산업혁신(IX, 인재혁신(TX) 등 3대 전략 12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공간혁신은 북항, 신항, 감천·다대포항, 영도·남항, 우암·감만·용호부두 등 5대 항만을 포함해 부산의 해안선을 따라 해양혁신 성장거점을 새롭게 재편하고 내륙 거점과의 연결로 도시 발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 산업혁신은 해양에 특화된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해 조선·해양 산업 전반에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에이치엠엠(HMM)과 같은 해운기업 본사 이전 연착륙 지원과 북극항로 개척 등 국정과제를 내재화하는 전략이다. 인재혁신은 북극항로 시대와 해양수산 분야 디지털 혁신 등을 주도할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국립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해양수산 특화 지산학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박 시장은 “오늘 출범식은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아 부산이 해양강국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산학연민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의 바다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이 부·울·경 성장을 견인하고 국가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의 과도한 급여와 특혜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최근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에도 시위대를 향해 강경 진압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회의원의 과도한 급여와 특혜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AP통신은 욕야카르타주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인 ‘게자얀 메망길’이 주도한 이번 시위에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시위대 규모를 수백 명으로 보도했다. 시위대는 국회의원의 과도한 급여와 특혜를 규탄하고 주택수당 폐지를 촉구하며 국회 주변을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검은 옷을 입고 최근 반정부 시위의 상징으로 떠오른 일본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해적 깃발을 들기도 했다. 경찰은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한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했고, 이에 분노한 시위대는 돌과 병을 던지며 맞섰다. 일부는 의사당 인근 도로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 1250명이 배치됐다. 외신은 최근 국회의원들이 국민 평균 소득을 훨씬 웃도는 급여를 받아왔다는 현지 보도 이후 시위대의 분노가 더욱 거세졌다고 분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원 의원 580여명은 2024년 9월부터 매달 5000만루피아(약 430만원)의 주택수당을 포함해 1억루피아(약 855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아왔다. 인도네시아 국민의 평균 소득은 310만루피아(약 26만원)로, 주택수당만 국민 평균 소득의 17배에 달하는 셈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몇 달째 프라보워 수비안토 정부에 저항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군인 출신의 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군부의 민간 개입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쳐 과거 군부 독재 시절로 회귀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3~4월에는 군인의 민간 직무 겸직을 허용하는 군사법 개정안 통과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일어났다. 이달 초에는 프라보워 정부의 지방세 250%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자바섬과 술라웨시섬 일대에서 수일간 이어졌다. 당시에도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로 시위대를 진압해 논란이 일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한 대가로 받은 불법 정치자금 규모를 ‘1억원대’로 특정했다. 25일 취재 결과 특검은 전씨가 브로커이자 사업가인 김모씨와 나눈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액수를 1억원대로 특정해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씨가 지방선거 공천개입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시점은 2018년과 2022년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2018년 지방선거 공천개입 의혹을 먼저 수사했고, 그 과정에서 2022년 지방선거 관련 불법 행위 사실도 알게 됐다. 핵심 정황은 문자메시지에서 나왔다. 특검은 2022년 6·1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전씨가 김씨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다. 김씨는 전씨에게 “군·도 의원이 큰 거 1개입니다. 경선 없이 신인 발굴로 챙겨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특검은 전씨가 이 요청을 받고 친윤(석열)계 의원들에게 경북도의원 후보 등 공천을 부탁했다고 의심한다. 이 선거에서는 박창욱 경북도의원과 박현국 봉화군수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김씨는 전씨에게 “고문님의 보살핌으로 봉화 2명도 당선됐다”며 “노고에 경하드린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박 도의원은 지난 13일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았다. 그는 “김씨는 모르는 사람”이라며 “전씨에게 돈을 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특검은 전씨를 상대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받은 불법 정치자금이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전씨는 25일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전씨는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함께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6220만원짜리 목걸이와 802만원·1271만원 상당의 가방 2개를 건네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통일교 관련 현안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수원불법촬영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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