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캐릭터 정부가 올 하반기 시장 원리를 활용한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배출권거래제를 정상화하고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부는 22일 관계 부처 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제4차 배출권거래제 계획기간(2026~2030년)이 시작된다. 정부를 이를 앞두고 엄격한 배출허용총량을 설정하고 유상할당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권리를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기업들이 무상으로 나눠준 할당량과 시장에 쌓인 잉여량 때문에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져 탄소 감축을 견인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 할당계획은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개인이 자체적으로 감축 활동을 하고, 그 실적을 탄소크레딧으로 등록해 자발적으로 거래하는 ‘탄소크레딧’ 시장도 활성화한다. 정부는 자발적 탄소시장 거래소를 신설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형 탄소크레딧 시장 활성화 방향’은 올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탈탄소 전환 과정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탈탄소 전환 과정에서 사업 재편 컨설팅, 근로자 재교육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용안정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녹색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녹색국채 발행을 추진하고, 탄소다배출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전환 금융’을 활성화할 계획을 세웠다. 재생에너지, 기후기술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녹색금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스포츠경향이 주관하는 2025 경향 뮤지컬콩쿠르 본선이 열린 23일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대학·일반부 한은빈이 ‘Newsies’의 Santa fe를 열창하고 있다.
인천시가 청춘 미혼남녀의 ‘솔로탈출’을 위한 만남 주선 행사에서 커플 성사율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제3회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행사에 참여한 100명의 참석자 중 30쌍(60명)의 커플이 성사되면서 매칭률이 60%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2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볼합리조트에서 열린 제1회 이어드림에서 100명이 참석해 29쌍으로 58%, 7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이어드림에서도 25쌍으로 50%를 각각 기록했다.
만남 행사에서는 연애 코칭과 1:1 대화, 커플 게임,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등 24~39세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해 주고 있다.
제1·2회 이어드림 참가자 200명 모집에 2144명이 신청했다. 또 이번에 열린 제3회와 9월 7일 중구 을왕리 해변일대에서 야외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제4회 이어드림에도 남녀 80명씩 160명 모집에 1713명이 신청해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시는 제5회 이어드림은 12월 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5회 참가자 모집은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만남 주선 행사에 미혼남녀의 신청이 많은 것은 연예와 결혼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커플 성사율이 높은 만큼, 조만간 결혼커플도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쓴 소설 <자몽살구클럽>이 베스트셀러 4위로 약진했다.
교보문고가 22일 발표한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자몽살구클럽’은 20대 독자들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전주보다 12계단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구입 비율이 59.5%로 가장 높았고, 30대(14.3%), 10대(12.4%), 40대(7.4%)가 그 뒤를 따랐다.
<자몽살구클럽>은 한로로의 세 번째 미니음반(EP)과 연결된 동명 소설이다. 죽고 싶은 네명의 아이들이 비밀 클럽 ‘자몽살구클럽’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출간 전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출간 후 한 때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고 말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가공범>이 4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성해나 소설 <혼모노>가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창업자 알렉스 카프와 이 회사 법률고문 니콜라스 자미스카가 함께 쓴 <기술공화국 선언>은 6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박완서 작가의 스테디셀러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9위로 진입했다. 사진작가 이옥토 사진이 들어간 개정판이다.
◇ 교보문고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8월 13∼19일 판매 기준)
1. 가공범(히가시노 게이고·북다)
2. 혼모노(성해나·창비)
3.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프로젝트 어센딩)
4.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5. 모순(양귀자·쓰다)
6. 기술공화국 선언(알렉스 카프 등·지식노마드)
7. 편안함의 습격(마이클 이스터·수오서재)
8.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박곰희·인플루엔셜)
9.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웅진지식하우스)
10.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류수영·세미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