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9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조사를 마감한다. 두 사람은 공개 일정 없이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1시까지 국민 여론조사를, 오후 4시까지 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전날 대선 단일 후보로 김 후보, 한 후보 가운데 누가 더 나은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선호도 조사는 2·3차 후보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한다.김 후보는 이날 예정된 대구와 부산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한 후보도 공개 일정이 없다. 일각에선 김 후보와 한 후보가 이날 3차 회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두 사람은 전날 국회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담판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고, 김 후보는 “왜 뒤늦게 나타나 청구서를 내미냐”고 밝혔다.
8일 오후 9시49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양평방향) 66.2km 고령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 6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4.5t 화물차 1대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11일 “우클릭과 이전투구로 혼탁해지고 있어, 광장의 외침이 잊힐까 시민들의 우려가 깊다”며 “모두가 우클릭하는 이 시대에 광장의 외침을 잊지 않고, 민중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평등과 민주주의의 길을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지난겨울 우리에게 광장은 무엇이었나. 2030 청년들과 여성과 성소수자, 장애인, 노동자,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져 내란수괴 윤석열 같은 자가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사회를 이야기하는 장이었다”며 “이분들의 외침을 잊지 않고, 그들과 함께 계속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싸우고 또 연대하는 것이 광장과의 연대”라고 평가했다.그는 “저를 후보로 선출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의 모든 단체들과 정당들, 노동조합, 개인들과 함께, 민주노동당과 함께 광장의 목소리를 이어가겠다”며 “광장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권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