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원 상당의 소비자 환불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티몬과 위메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7일 소비자가 정당하게 청약철회를 했음에도 3영업일 이내 대금을 환급하지 않은 티몬, 위메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티몬은 2023년 12월3일부터 지난해 7월24일까지 소비자가 청약철회를 했음에도 이미 지급받은 재화 등의 대금 약 675억원(18만6562건)을 청약철회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 환급하지 않았다. 위메프도 지난해 3월27일부터 7월30일까지 대금 약 23억원(3만8500건)을 3영업일 이내 환급하지 않았다.다만 이 금액에는 PG사가 티몬·위메프를 대신해 소비자에게 환급한 경우도 포함돼 있어 정확한 미환급 금액은 법원이 결정한 회생채권 내역을 모두 제공 받은 뒤에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전자상거래법 상 통신판매업자는 소비자에게 재화 등이 공급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청약철회를 한 날로부터 3영업일 내에 대금을 환급해야 한다. 공정위는...
서울시가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 자치구인 강남·관악·영등포구에서 ‘10% 페이백 프로모션’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페이백 행사는 서울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울배달+땡겨요’ 에서 해당 자치구에서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달 20일에 일괄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시는 “이번 행사로 페이백 10%에 더해 지역사랑상품권 자체의 할인발행 혜택(5~15%)과 땡겨요 포인트 적립(5%)까지 더해져 소비자는 최대 30%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공공배달 플랫폼의 이용 경험을 늘리고 가맹점주에게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배달+땡겨요 주문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자치구사랑상품권 또는 땡겨요 상품권 구매 후 서울페이플러스 메인화면의 서울배달+배너 클릭 또는 ‘땡겨요’ 앱에서 해당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