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권여선(60)과 첼리스트 양성원(58)이 무산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권여선을, 예술 부문 수상자로 양성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문화 부문에는 이태석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산문화대상은 무산 조오현 시인의 예술혼과 상생 화합 정신을 계승·선양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상이다.권여선은 1996년 장편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으로는 <처녀치마>(2004), <분홍 리본의 시절>(2007), <내 정원의 붉은 열매>(2010), <비자나무 숲>(2013), <안녕, 주정뱅이>(2016), <아직 멀었다는 말>(2020), <각각의 계절>(2023) 등이 있다. 장편소설로는 <레가토>(2012), <토우의 집>(2014), <레몬>(...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후보로 등록한 한덕수 후보는 10일 당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 취소를 두고 “단일화의 과정”이라고 밝혔다.한 후보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김 후보가 단일화를 안 했으니 한 후보가 등록을 안 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기자들 질문에 “국민의힘에서 어제 저녁과 오늘 진행되는 과정이 단일화 과정”이라며 “지금부터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후보 교체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에는 “지금 (선출돼) 있는 (김) 후보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단일화 상대 대상과 함께 단일화 과정을 새롭게 추진해야 되는 것”이라며 “(기득권을) 놓은 것을 후보교체라 보면 후보교체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새벽 3시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접수 공고가 됐는데 사전 안내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안내 자체가 필요없는 것”이라며 “자격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일화였다”고 말했다.그...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상호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급등 마감했다.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0.72포인트(2.81%) 뛴 4만2410.10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4.28포인트(3.26%) 뛴 5844.19, 나스닥종합지수는 779.43포인트(4.35%) 급등한 1만8708.34에 장을 마쳤다.이날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통상 회담 결과 90일간 고율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현재 145%인 대중국 관세를 30%, 중국은 125%인 대미 관세를 10%로 일시적으로 인하한다.이에 따라 미·중 무역 긴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매수세가 폭발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개장 전부터 3% 이상 올랐고 마감 무렵까지 강세가 유지됐다.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