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강원 삼척시는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명산 8곳을 완등하면 인증 기념품을 제공하는 ‘영동 알프스 완등 인증’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삼척관광문화재단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억원을 투입해 ‘인증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기념품 및 홍보물 제작, 인증센터 운영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삼척지역의 백두대간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영동 알프스’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두타산·덕항산·청옥산·고적대·환선봉·황장산·쉰움산·갈매기산 등 8개 산의 정상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해 앱에 등록하면 선착순으로 완등 기념품과 인증서를 제공한다.‘영동 알프스’ 일대에는 미로(통방아) 정원을 비롯해 천은사, 이승휴 유적지, 활기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준경묘·영경묘, 환선굴·대금굴 등 다양한 연계 문화·자연 관광자원도 풍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