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48분쯤 울산시 남구 상개동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차량 23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화재 당시 일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화재 지역과 인접한 울주군은 이날 오전 10시17분쯤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안전 안내 문자를 주민에게 전파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8일(현지시간) 하버드대 로스쿨 법률 학술지인 ‘하버드 로 리뷰’를 상대로 민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 로 리뷰의 편집자들이 기고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1964년에 제정된 민권법 제6조를 위반해 ‘인종 차별’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하버드대와 해당 학술지를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다.미 교육부는 성명에서 “하버드 로 리뷰의 논문 선정 과정에서 논문의 장점보다 더 중요하게 법학자의 인종을 중요시하며, 인종을 기반으로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민권법 제6조는 ‘인종, 피부색, 출신 국가에 근거한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후 정부 정책 등에서 역사적으로 불평등을 겪었던 성별·인종·민족의 다양성을 배려할 것을 권고하는 전임 정부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폐기할 것을 종용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수자의 권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