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7일 첫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경남 사천에서 열린다. 그동안 첫 기념식이 경기 과천시 개최가 검토되면서 사천시와 경남도의 반발이 컸다. 같은 날 경기 국립과천과학관선 별도의 기념행사가 열린다.12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을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결정했다. 기념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사천시 사남면 우주항공청 청사 1층에서 열린다. 최근 사천 개최를 알리는 초청장을 발송했다.당초 우주항공청은 기념식을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했다. 전시·체험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서 국민 저변 확대와 대외 홍보에 이롭다고 판단했다.그러나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사천을 중심으로 사천에서 개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확산하면서 우주항공청이 사천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오후 3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우주항공주간 선포식(기념행사)을 별도로 개최한다.우주항공의날은 2023년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개정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해병대를 독립적인 ‘준(準) 4군 체제’로 개편하고 해병대 사령관의 위상을 격상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해병대 정책 발표문’에서 “무적 해병을 K-국방 강국의 선봉에 세우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군조직법상 군은 육군과 해군, 공군으로 조직한다. 해병대는 해군에 둔다고 규정돼 있다. 육해공군의 참모총장은 4성 장군이지만, 해병대 사령관은 3성 장군이 맡는다.이 후보는 “해병대 임무를 상륙작전·신속대응 전담으로 특화하고, 현 해병대 임무 중 해안과 강안 경계 작전 임무는 최첨단 감시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각 군 중 해병대만 독립 회관이 없다. 전우애를 기리고 전통을 계승할 회관을 건립해 해병의 자긍심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이 후보는 “‘채 상병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추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