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드라마 <더글로리>의 김은숙 작가와 <나의 아저씨>의 박해영 작가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7일 만났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내 문화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통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작가 육성 학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대선 출마 선언에서 발표한 국가비전인 ‘K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하는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 한옥마을 한 카페에서 영화감독과 드라마 작가 등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과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 드라마 <더 글로리>,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작가 등이 참석했다.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국내 ...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규제혁신을 추진하는 전담조직인 ‘규제혁신기획관’을 신설한다. 규제혁신기획관은 국장급(3급)으로, 2021년 오세훈 시장 취임 후 국장급 부서는 기존 15개에서 18개로 늘어났다.서울시는 7일 오후 시청에서 ‘규제철폐 100일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올해 시정 최대 화두로 규제철폐를 내건 만큼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인 규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상설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규제혁신기획관 산하에는 창의규제담당관, 규제개선담당관이 설치된다. 또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도 외부에서 들여와 규제총괄관으로 위촉한다.한편 서울시는 올해 1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규제철폐 100일 집중 추진 기간을 가동해 접수된 안건2538건 가운데 규제철폐 전문가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현재까지 127건의 규제철폐안을 발표했다. 불명확한 법적 근거나 관행, 불필요한 절차나 서류요구, 민생·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