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블로퀸’의 기록 행진이 2025~2026시즌에도 이어진다.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프랜차이즈 스타인 미들블로커 양효진(사진)과 1년 재계약을 했다.현대건설은 24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양효진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1년 계약에 조건은 총액 8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이다. 양효진의 다섯 번째 FA 계약이다.1989년생 양효진은 적지 않은 나이에 몸 컨디션과 출산을 위해 은퇴를 고민하다 한 시즌 더 현역에서 뛰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는 여전히 최고 선수로 활약 중이지만 자신의 기량과 컨디션을 고려해 구단과 1년 계약을 하기로 합의했다. 현대건설은 이에 지난 시즌 총액 6억원(연봉 4억원)을 받은 양효진에게 보장 금액과 옵션에 각각 1억원을 더 얹는 파격적인 대우를 했다. 현대건설은 “선수 본인의 노련함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양효진은 이후 18시...
농촌 고령화와 낮은 기계화율 등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해마다 줄고 있다. 최근 영남권을 강타한 산불 영향까지 더해지면 올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2942㏊(헥타르·1㏊=1만㎡)로 1년 전보다 1.5%(347㏊) 감소했다. 시도별 마늘 재배면적은 경남(7325㏊), 경북(4640㏊), 충남(3604㏊), 전남(2894㏊) 순으로 넓었다. 올해 한지형 마늘 재배면적은 7.3%(320㏊), 난지형 마늘 생산면적은 0.1%(27ha) 각각 감소했다.농진청에 따르면 마늘은 제주·남부지역이 주산지인 난지형과 경북·충청 지역이 주산지인 한지형으로 구분된다. 재배 지역과 재배 형태 등에 따라 품종과 파종 시기를 달리한다. 난지형은 휴면(잠자는 기간)이 짧아 파종된 해 가을에 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