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꽃시장 인산인해…'사전예약'·'새벽특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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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12.♡.184.58) | 작성일 | 25-05-10 14:29 | ||
양재꽃시장 인산인해…'사전예약'·'새벽특송' 꽃바구니"비싼 것만 골랐나"…가격 부담에 장미·카네이션 섞기도 어버이날을 맞은 8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에서 한 상인이 진열된 생화를 고르고 있다./정인지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어버이날을 맞은 지난 8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민들은 카네이션과 장미, 작약, 리시안셔스 등 생화와 꽃바구니를 손으로 가리키며 "얼마냐"고 물었다. 상인들은 "포장하던 것만 마치고 금방 말씀드릴게요"라며 분주하게 손님을 맞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꽃 판매량이 늘고 있다. 빨간색 카네이션 한 단 당 1만5600원에 달하는 고가에도 시민들은 소중한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기 위해 지갑을 열었다. 상인들은 모처럼 시장다운 활기를 느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절화 거래량은 188만 단이다. 지난 1월 116만 단, 2월 153만 단, 3월 180만 단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5월에도 지난 9일 기준 68만 단을 기록했다.이날도 양재꽃시장은 이른 시간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선물용 꽃을 사러 나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진열대에는 판매를 마치고 주인을 기다리는 포장된 꽃바구니들이 줄지어 놓여있었다. 포장된 바구니 위에는 '인수증', '사전예약', '새벽특송' 등 메모가 붙어있었다.꽃다발 리본에도 '우리 아빠 최고. 사랑하는 OO가', '할머니 할아버지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장인 장모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등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름을 확인한 뒤 꽃바구니를 들고 시장 통로를 빠른 걸음으로 빠져나가는 배달 기사들도 눈에 띄었다. 어버이날인 8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에서 한 시민이 꽃바구니를 가리키며 가격을 묻고 있다. /정인지 기자 직장인 김승범(32) 씨는 "이모가 자녀가 없는데 어버이날을 맞아서 조카로서 대신 챙겨드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고부가가치 전환: 석유화학 업계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맞서 스페셜티 제품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금호석화와 SK케미칼 모두 고부가 소재 매출 증가로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범용 제품 비중 축소와 기술 장벽이 높은 제품 개발이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확장 전략: 대한항공이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 지분 10%를 인수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메가캐리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셀트리온도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군 매출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산업 인프라 혁신: 대체거래소(ATS)가 한국거래소보다 20~40% 낮은 수수료에도 거래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메인마켓에서 한국거래소 거래대금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급성장 중이다. 금융과 바이오 분야의 인프라 혁신이 관련 인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추세다.[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1. ‘악전고투’ 석화업계, 스페셜티로 활로 뚫는다- 핵심 요약: 금호석유화학(011780)은 고부가 합성고무와 에폭시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53.4% 증가한 1206억 원을 기록했다.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757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스페셜티(고부가소재)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과 LG화학(051910)도 모빌리티용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초고중합도 PVC 등 고부가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2. 대한항공,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 지분 10% 인수···미주서 영토 확장- 핵심 요약: 대한항공이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 지분 10%를 2억2000만 달러(약 3000억원)에 인수하며 미주 시장 확장에 나섰다. 델타항공도 웨스트젯 지분 15%(3억3000만 달러)를 인수했다. 델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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