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 참여를 위해 사직했다.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해 3월 취임했다.이 부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법률 자문단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변호사 출신인 이 부시장은 법무부 법무실장과 인권국장을 지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광주지방변호사회 인권 및 법률구조위원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 등도 역임했다.이 부시장은 “그동안 민주당에서 여러 차례 요청이 있었지만 광주시 현안 등으로 결정을 미뤄왔다”면서 “지난 1일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선고 이후 법률 대응을 위해 캠프 참여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SK온이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발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SK온은 한양대 김동원 교수팀과 함께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의 수명을 높인 연구 성과가 에너지·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 4월호에 실렸다고 6일 밝혔다.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다.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에서 자유로울 뿐 아니라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배터리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통하지만, 기술적 난도가 높아 양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알려진 상태다.전고체 배터리에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의 흑연 대신 리튬 메탈이 음극재로 들어가는데, 공기 중에 반응하기 쉬운 특성 때문에 리튬 이온의 이동을 방해하는 무기물이 불균일하게 형성돼 충·방전 효율이 떨어지고, 배터리 수...
전남도는 리조트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와 관련해 6일 “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시군과 함께 도내 관광숙박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상은 관광숙박시설 421개소와 일반숙박시설 2200여 개소, 어린이 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과 판매시설 등 1500여 개소다.점검 사항은 객실 내 가스·전열기기 안전상태, 비상대피 동선,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 및 경보기·비상차단장치 작동 여부 등이다.100객실 이상을 보유한 대형 관광숙박시설은 도와 시군, 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소규모 시설은 시군이 자체적으로 점검한다.지난 5일 오전 6시 56분쯤 완도 소재 리조트에서는 일산화탄소가 객실 내부로 유입됐다. 이 사고로 투숙객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투숙객들은 모두 호전돼 퇴원했다.일산화탄소는 마감이 잘 돼 있지 않은 보일러실 천정 틈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보일러실에는 감지기가 설치돼 ...